tvN이 지난 14일 밤 12시 15분에 방송한 ‘명단공개 2017’. 사진=네이버TV 캡처
tvN이 지난 14일 밤 12시 15분에 방송한 ‘명단공개 2017’. 사진=네이버TV 캡처

올해 8월 15일은 72주년 광복절이다. 터무니없는 일본 위정자들의 위안부와 독도 문제 거론은 물론 영화 ‘군함도’ 등을 통해 일본강점기 만행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자랑스럽게 밝히고 있는 연예인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tvN이 지난 14일 밤 12시 15분에 방송한 ‘명단공개 2017’에서는 광복절 특집으로 ‘나는야 대한의 연예인! 애국 甲 스타’를 선정 발표했다.

그 결과 배우 송혜교가 특별한 애국활동으로 ‘애국 甲 스타’로 선정됐다.

오는 10월 배우 송중기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배우 송혜교는 ‘가을동화’, ‘올인’, ‘태양의 후예’ 등에 출연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한류스타로 거듭나 한류문화를 전파하는데 앞장섰다.

또 지난 5년 동안 세계 최고의 미술관으로 손꼽히는 뉴욕 현대 미술관을 시작으로 중국·일본·미국·캐나다 등에 위치한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 한국 유적지 등에 한글 안내서 제작을 후원한 덕분에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외국 문화 유적지를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녀는 또 중국의 한 자동차 회사가 거액의 개런티를 제시하며 자사 광고 모델로 출연하기를 요청했지만 해당 기업이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노역을 강행했던 대표적인 전범기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단칼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서다. 이 소식을 들은 강제노역 피해 할머니는 송혜교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밖에 방송에서는 유지태와 유재석, 이효리 등의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애국 활동도 전해졌다.

이날 방송의 스타별 요약 화면은 네이버TV(http://naver.me/xy0CFPXO)를 통해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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