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과거 우울증 발언 재조명..."정신병 환자 처럼 혼자 웃다가 울다가"

배우 이재은이 '1대 100'에 출연 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우울증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재은은 과거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재은의 남편은 주말부부로 생활하고 있다며 "장인 어른이 돌아가시고 1년 후 울산시립 예술단 안무가로 2년 정도 있었다"며 "아내 이재은과 주말부부로 지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은은 얼마 되지 않았던 아버지에 대한 충격에 이어 남편과 주말부부로 지내면서 우울증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재은은 "아무하고도 얘기할 상대가 없었다. 어느 날 그러고 있는 나 자신이 너무 이해가 안 가더라. 창피하다 못해 정신병원에 갇혀 있는 사람처럼 혼자 울다가 웃었다. TV 보면서 '어 저거 정말 재밌다' 느끼는데 옆에 보면 아무도 없었다"며 우울증에 대해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