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가 9월 25일(월)까지 ‘2017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올해의 여성과학자기술자상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및 한국계 여성과학자로, 최근 5년 이내의 공적이 우수한 자를 수장자로 선정한다. 포상분야는 학술·산업·진흥 총 3개 부문이며,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및 포상금 각 1천만 원이 수여된다.

학술부문의 심사기준은 연구개발의 우수성, 파급효과 등이다. 산업부문은 연구개발성과의 경제·산업적 파급효과이며, 진흥부문은 과학기술 진흥활동 기여도로 심사한다. 추천된 후보자는 분과심사·종합심사를 거치게 되며, 최종 선발자는 오는 12월 시상식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후보자 추천은 소속기관장, 과학기술관련단체(학회) 또는 기관의 장 추천으로 가능하다. 대학은 단과 대학장 및 연구센터나 연구소 소장도 추천이 가능하며 산업체나 출연(연)은 각 기관 부설연구소장 및 센터장도 추천할 수 있다. 기관이나 단체에 속하지 않은 개인 여성과학기술자의 경우, 한국여성과학기술인단체총연합회,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등 ‘후보자 상시 발굴창구 설치 단체 및 기관’을 통해 추천을 받으면 된다. 추천서 양식은 WISET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단, 동일한 업적으로 수여하는 타상이나 포상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WISET은 학제 간 연구가 활발한 과학기술계의 동향이 적극 반영하여 지난해 이학·공학·진흥 부문으로 구분됐던 포상분야를 올해 학술·산업·진흥 부문으로 변경하였다.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포상은 과학기술발전에 공헌한 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시행 되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7명의 여성과학자가 사업을 통해 포상 받았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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