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자사 대표 모바일게임들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무기로 하반기 흥행세를 예고하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21일 '애니팡3'와 '애니팡2‘가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에서 각각 13위와 18위를 기록하며 흥행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애니팡3'의 경우 동화나라를 소재로 한 시즌1에 이어 시간여행을 테마로 한 시즌2를 선보인 직후, 매출 10위권에 안착하면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RPG 일색인 상위 매출 순위에서 오랜만에 캐주얼 퍼즐 게임의 매출 TOP10 진입 가능성을 보여줘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니팡2' 역시 시즌2 업데이트 이후, 1000개의 다양한 퍼즐 스테이지와 아이템들을 추가하며 매출 TOP20에 진입해 애니팡 쌍두마차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8월부터 게임에 대한 호응과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점은 3분기를 기점으로 신작들이 출시될 4분기까지의 매출 성장세에도 기대를 더하는 대목이다.

선데이토즈 마케팅팀 이성현 팀장은 "다양한 고객들의 선호도와 의견을 반영한 시즌2로 콘텐츠와 스토리, 이벤트를 확대한 것이 인기의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우선의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꾸준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꾸준한 인기 속에 출시 직후 기록한 매출 TOP10 탈환에 도전장을 낸 '애니팡3'와 '애니팡2'는 주 단위 업데이트로 다양한 콘텐츠와 신규 캐릭터들을 선보이며 흥행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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