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브릿지소프트(대표 김남규)는 에스알포스트와 함께 지난 21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벡 국영기업인 UNICON과 ‘우즈베케스탄 전자정부시스템 모델 발굴 및 개발’과 관련한 공동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인 UNICON 키스랏 카사노브 대표(왼쪽 두번째), 더브릿지소프트 김남규 대표(왼쪽 세번째), 김남석 전 우즈벡 정통부 차관(왼쪽 네번째), 에스알포스트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자정부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인 UNICON 키스랏 카사노브 대표(왼쪽 두번째), 더브릿지소프트 김남규 대표(왼쪽 세번째), 김남석 전 우즈벡 정통부 차관(왼쪽 네번째), 에스알포스트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자정부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더브릿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기반의 정부 업무관리시스템을, 에스알포스트는 빅데이터 기반의 민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UNICON에 제공하게 된다. UNICON은 더브릿지소프트와 에스알포스트로부터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민원포털 시스템을 납품받고, 내년부터 우즈베키스탄 전 공공기관에 확산 배포할 계획이다.

UNICON은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부 산하의 국영 공기업으로, 정부기관 공통의 전자정부시스템 발굴 및 표준화, 타 공공기관으로의 이용확산 등을 담당하는 곳이다. ,

더브릿지소프트는 지난 4년간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정부 업무관리시스템, 공통 그룹웨어 관련 사전타당성 조사 등을 수행하여 왔고, KOTRA 기술학교 프로그램을 이용해 우즈베키스탄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 왔다.

에스알포스트는 국내 민원/VOC 시스템 전문업체로서,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최근 해외진출에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그동안 타쉬켄트시와도 민원 및 콜센터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지속적인 교류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규 더브릿지소프트 대표와 오창용 에스알포스트 대표는 “우즈벡의 대표적인 국영기업인 UNICON과의 공동개발은 한국 중소IT기업의 또 하나의 해외진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중소IT기업의 유망 솔루션이 해외로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