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7’ 출신 현진주가 OST를 통해 감성의 매력을 드러낸다.

현진주는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OST 가창 제안을 받고 ‘내 맘속에 종일 비가 내린다’를 24일 발표한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기다림, 그로 인한 아픔과 슬픔을 적절한 비유와 함축적인 가사로 절묘하게 담아낸 ‘내 맘속에 종일 비가 내린다’는 현진주의 절제된 감정으로 읊조리듯 시작된다.

‘내 맘 속에 종일 비가 내린다 / 낮게 깔린 구름 같은 그리움 / 이 비가 그칠 때쯤 너 돌아오기를 / 내 눈물 다 마르기전에’라는 노랫말에는 애달픈 정서가 녹아 있다.
‘오늘도 I'll be there for you / 언제까지나 I'll be there for you / 혹시나 너 돌아오는 길을 잃을까 / 같은 자릴 서성이는 나’로 이어지는 코러스 파트에는 현진주 특유의 소울 감성의 절절한 외침이 감동을 자아낸다.

이 곡은 작곡가 배드보스와 최근 왕성한 OST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프로듀서 메이져리거가 합작하여 완성, 드라마 영상미와 어우러져 시청자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 데뷔 후 드라마 OST 가창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현진주는 신곡 ‘내 맘속에 종일 비가 내린다’를 통해서도 무결점 가창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는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 복단지가 바닥으로 추락한 왕자 한정욱을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복단지 역의 강성연, 한정욱 역의 고세원을 비롯해 송선미, 이정길, 박인환, 선우은숙, 이혜숙 등 막강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사랑 때문에 가슴 아파하는 주인공의 심리를 그린 ‘내 맘속에 종일 비가 내린다’는 현진주 특유의 소울 창법을 통해 진한 여운을 남기는 곡으로 완성됐다”고 밝혔다.

유지철 기자 mainnew26@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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