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부대우전자 제공
사진=동부대우전자 제공

동부대우전자가 캠핑카용 벽걸이 드럼세탁기를 출시하며 틈새 새장 공략에 나섰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저·캠핑 문화가 확산하면서 캠핑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동부대우전자는 이를 틈새 시장으로 판단,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왔다.

이번 세탁기 역시 이런 전략에 따라 마련된 제품으로 세탁조와 캐비닛 일체형 구조에 트레일러 내부 맞춤형 사이즈로 제작된다. 또 초소형 인버터 모터 및 4중 방진패드를 적용해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했다.

출시와 함께 동부대우전자는 호주 시장을 필두로 수출을 추진 중이다. 호주는 미국, 유럽에 이은 세계 3대 캠핑카 시장으로 연간 2만2000대 규모로 캠핑카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맞춤형 제품으로 신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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