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진=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홈페이지 화면 캡처

내년부터 내가 사용하는 모든 신용카드의 사용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내에 '내 카드 사용내역 한눈에' 서비스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카드 사용자는 각 카드사 등을 통해 카드의 사용내역과 포인트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하지만 카드 보급량과 이용액 등에 따라 카드 관리가 쉽지 않고 연체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발생해왔다.

이에 금감원이 내년 상반기를까지 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이 가진 카드별 결제일, 최근 월별 사용금액, 결제 예정금액, 포인트 적립액 등을 모두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여러 개 카드의 월별 총 사용금액과 결제 예정금액 등의 합산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 사용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합리적인 카드 사용 문화가 확립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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