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숭의초 학교폭력 재심, 누리꾼들…“돈의 맛 아이들한테 가르치는 듯”

서울 숭의초등학교 학교폭력 사건 재심에서 재벌회장 손자 A 군의 사건 가담 여부를 알 수 없다는 결정이 나왔다.

지난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서울시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는 숭의초 학교폭력 사건 재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 4명 중 3명에게 ‘서면사과’ 조치를 의결됐지만 A군에 대해서는 “조치할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숭의초는 지난 4월 학교 수련회에서 재벌회장 손자와 연예인 아들 등이 연루된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하자 사건 실체를 축소하고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논란 끝에 서울시교육청이 감사에 나섰고, 지난 7월 “축소 은폐가 확인됐다”며 교장 등 관련 교원 4명의 중징계를 숭의학원에 요구했지만 숭의학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Huff****) 짖궂은 장난이 이런 결과를” “(Jyoo****) 돈의 맛 아이들한테 가르치는 듯” “(786****) 웬지 결과가 미심쩍다” “(bvv****) 없는 자의 서러움”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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