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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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소년법 폐지, 누리꾼들…“부모 잘못이 팔할이다”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이후 ‘청소년 보호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지난 3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 광장 국민 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청소년이란 이유로 보호법을 악용하는 잔인무도한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드시 청소년 보호법은 폐지해야합니다”라는 청원 글이 게재됐다.

이어 “최근에 일어난 부산 사하구 여중생 폭행 사건을 보아서라도 더 이상 우리는 청소년을 어리다는 이유로 보호하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청원은 지난 3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되는데 5일 오전 10시 현재 청원 참여 인원이 9만 3,595명에 달했다.

한편, 최초 청원글 외에도 현재 청와대 게시판은 ‘소년법을 폐지하라’는 글이 하루에도 수백 개씩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Filia****) 소년법 처벌을 강화할 수 없다면 징벌적 보상이라도 강화해야 한다.” “(rpa7****) 둘 중 하나는 하길 바란다~~~ 소년법 상 폭력~ 살인은 성인기준으로 처벌하던지~~~ 보호자에게 처벌을 하던지~~” “(hjwe****) 부모잘못이 팔할이다. 학교폭력 부디 이참에 근절하자” “(tran****) 소년법 같은 악법은 당장 없애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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