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강릉 폭행, 누리꾼들…“소년법 폐지하고 강하게 처벌해야 됨”

부산에 이어 강릉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3시부터 7시간 가까이 강릉의 경포 해변 주변에서 집단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의 언니라고 밝힌 A씨는 자신의 동생인 B씨가 가해자 5명으로부터 구타를 당하고 금품을 빼앗겼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가해자 3명은 00년생, 2명은 01년생 여고생이다.

A씨에 따르면 날이 밝자 B양은 가해자들 중 한명의 자취방으로 끌려가 계속 폭행을 당했고 가해자들은 그 모습을 영상통화로 타인에게 보여주고 동영상까지 찍었다.

A씨는 가해자들이 가위를 들어 B양을 위협하거나 옷을 벗기려는 등 성적인 발언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정말 화나는 건 이러한 행동을 했으면서 아무런 죄의식, 미안한 행동 없이 아무 일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hui3****) 폭행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leej****) 소년법 폐지하고 강하게 처벌해야 됨” “(ij10****) 말세다 말세” “(youn****) 강릉 여중생 폭행사건도 철저히 수사하여 가해자들 전원 구속시켜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