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화학 제공
사진=LG전자·화학 제공

LG전자와 LG화학이 친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조직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양사는 고용노동부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사회적경제 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조직은 영업활동으로 수익을 내면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조직을 말한다.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모두 이에 해당한다.

이번 MOU에 따라 LG전자와 LG화학은 2020년까지 총 80억원을 투입한다. 이 기금은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자금 지원, 무이자 대출, 사무공간 대여 등에 사용된다. 고용노동부는 프로그램 운영 및 자문 등을 지원한다.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우수한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많아지고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일자리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