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제공
사진=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제공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 10명 중 9명이 취업 준비 중 변비로 고통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를 판매 중인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오픈서베이'를 통해 지난달 20대 여성 취업준비생 500명을 대상으로 변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이 넘는 88%가 '취업 준비 중 변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85%는 변비로 인한 복통, 잔변감 등으로 컨디션이 떨어져 취업 준비에 영향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변비 발생 이유로 불규칙한 식습관(53.4%), 취업 스트레스(46.2%), 운동량 부족(44.2%) 등을 꼽았다. 변비가 취준생들의 생활환경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변비 해결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대부분이 물을 많이 마시거나 유제품, 과일이나 채소 등 식이섬유 섭취를 해결책으로 선택했다. 변비약을 먹는다는 비율은 5명 중 1명에 그쳤으며 응답자의 91%인 456명이 '식습관 개선, 운동 등으로 해결되지 않는 변비라면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설문을 진행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일반의약품사업부 마케팅부 최유리 차장은 "규칙적인 식사나 운동을 하기 어렵고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취준생들은 변비가 발생하기 쉬운 상황에 노출돼 있다. 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변비로 이어질 수 있어 변비약 등을 통해 빠르게 변비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