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유니타스는 6일 지식 공유 도서 플랫폼 커넥츠북에 전문가가 선별한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제안하고 이를 수익으로 연결시키는 C2C(Curating contents to Commerce) 방식의 도서 큐레이션 코너 ‘특별한 서점’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별한 서점에서는 ‘북커넥터’라 지칭되는 전문가가 자신의 이름을 건 ‘숍 인 숍(shop in shop)’ 형태의 미니 서점을 열고 추천 이유, 줄거리 등을 제공하면서 책을 추천한다.

특별한 서점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북커넥터가 가져갈 수 있도록 수익 모델도 도입했다.

우선 이번 베타서비스에서는 △이동우콘텐츠연구소 이동우대표의 ‘이동우의 10분독서’ △ 2016년 9급 공무원 합격자 세 명이 함께 운영하는 ‘공삼네 합격길’ △공부의 신 강성태의 ‘공신 강성태 필독 책방송’ △유명 북튜버 책읽찌라의 ‘찌라책방’을 운영한다.

에스티유니타스 조세원 부대표는 “정보 과잉 환경 속에서 이용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독서의 목적에 맞는 책을 추천 받고 나아가 책을 추천해준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특별한 서점을 도입했다”며, “올 연말까지 더욱 다양한 분야별로 북커넥터를 확정해 이용자들에게 책을 추천 받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유니타스는 지난 8월 ‘리브로’의 브랜드명을 ‘커넥츠북’으로 변경하고, 글로벌 지식 플랫폼 ‘커넥츠’와 연계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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