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진=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홈페이지 화면 캡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 강원도 그리고 KT와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분위기 조성(붐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황창규 KT 회장,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홍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문체부와 강원도, 조직위는 앞으로 올림픽 분위기 조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홍보와 광고 등을 상호 협의하면서 진행하게 된다. 또 KT가 제공하는 5세대 통신(5G) 등 특화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해 나가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공식 통신 파트너로서 안정적 통신과 방송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시설(인프라)의 구축과 운용, 전 세계인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 지원, 다양한 특화서비스 개발과 예산 및 인력의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강원도는 홍보용품 배부, 평창원정대 운영, '꾼들아 평창 가자 캠페인' 등 대대적인 대회 분위기 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체부와 조직위를 비롯한 정부도 대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KT 역시 대회 홍보와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문체부 노태강 차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새 정부에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국정과제다. 앞으로 문체부, 강원도, 조직위 그리고 KT가 가장 시급한 과제인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을 합쳐 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계올림픽 입장권은 지난 5일부터 판매를 개시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1월 6일부터는 서울시청과 강릉시청, 강원도청 등에서의 현장판매도 시작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