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롯데홈쇼핑 양평동 본사에서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왼쪽 여섯 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유통BU 통합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잼잼 캠페인’에 참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지난 7일 롯데홈쇼핑 양평동 본사에서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왼쪽 여섯 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유통BU 통합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잼잼 캠페인’에 참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유통업계가 자사 업태의 특징을 잘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점차 각박해지는 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먼저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7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롯데그룹 유통BU가 주관하는 릴레이 헌혈 캠페인 ‘잼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일 행사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헌혈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양평동 본사 앞 헌혈 버스에서 총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헌혈을 한 뒤 헌혈증을 기부했다. 헌혈증은 후원금과 함께 세브란스 병원에 전달되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롯데그룹 유통BU 대상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6일 한강 편의점인 이촌 무궁화점에서 한강사업본부 임직원과 함께 모여 심폐 소생술 교육을 이수하고, 최근 ‘고객 안심 편의점’ 발대식을 진행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6일 한강 편의점인 이촌 무궁화점에서 한강사업본부 임직원과 함께 모여 심폐 소생술 교육을 이수하고, 최근 ‘고객 안심 편의점’ 발대식을 진행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시민들이 많이 찾는 휴식 공간에서 여성과 아동을 위해 안전지킴이를 자처한 편의점 업체도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6일 한강 편의점인 이촌 무궁화점에서 한강사업본부 임직원과 함께 모여 심폐 소생술 교육을 이수하고, 최근 ‘고객 안심 편의점’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한강변에 위치한 GS25 6개 점포(이촌 무궁화점, 진달래점, 양화 무궁화점, 진달래점, 잠원 진달래점, 개나리점)가 고객 안전 보호 기능과 고객 응급 처치 기능이 도입된 고객 안심 편의점으로 변신하게 됐다.

GS25는 여성과 아동이 한강에서 위험에 처했을 때 GS25 한강 편의점을 대피처로 이용 할 수 있도록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무선 비상벨을 통한 경찰청·지구대와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또 한강 주변을 살필 수 있는 CCTV 추가 설치를 통해 안전 감시 기능을 강화했다.

추가로 GS25 6개 한강 점포 근무자 대상으로 심폐 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심장 충격기를 설치해 심정지 환자 발생 때 긴급 구조 활동도을 진행 할 수 있도록 했다.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이 웹툰 ‘4버디스 시즌2’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4버디스 한정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이 웹툰 ‘4버디스 시즌2’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4버디스 한정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을 활용해 고객 참여형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도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전개하는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이 웹툰 ‘4버디스 시즌2’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4버디스 한정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4버디스’는 위스키 업계 최초의 브랜드 웹툰으로 독자뿐 아니라 위스키 소비자들에게 즐거움과 공감을 선사하며 소통을 강화한 신선한 시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연재된 4버디스 시즌 1과 2는 브랜드 웹툰으로는 이례적인 인기를 끌며 누적 조회수 1300만뷰 이상을 돌파했다. 또한 지난 7월 완결된 ‘4버디스 시즌 2’는 10화 연재만에 1만2000개 이상의 댓글과 4만회 이상의 추천수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임페리얼의 소셜 펀딩 기부 캠페인 ‘위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과 연계했다는 것이다. 브랜드 웹툰을 사회공헌에 접목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즐거운 나눔 문화 확장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연재된 ‘4버디스 시즌 2’를 보기만 해도 35원, 댓글을 달면 350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적립하는 방식의 소셜 펀딩을 진행해 8주만에 1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했다. 이는 한국해양대학교에 기부되어 바다정화활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쓰이게 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자사의 대표제품인 껌의 특·장점을 활용, `치아건강`을 주제로 한 공익캠페인 방송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는 자사의 대표제품인 껌의 특·장점을 활용, `치아건강`을 주제로 한 공익캠페인 방송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는 자사의 대표제품인 껌의 특·장점을 활용, ‘치아건강’을 주제로 한 공익캠페인 방송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제과(대표 김용수)는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와 함께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치아 건강을 위한 공익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방송을 통해 지난 8월 31일 시작해 10월 31일까지 2개월에 걸쳐 전개된다.

롯데제과가 치아 건강을 주제로 공익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영상은 롯데제과의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소재로 제작했다.

롯데제과는 그동안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슬로건 아래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치과 진료사업,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사업,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구강관리 교육, 기타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한 협력 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왔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는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2013년부터 함께해온 대표 사회공헌 사업 활동으로 2013년 광주광역시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2회 진행되었으며, 치과의사 122명 포함 4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했다. 이를 통해 진료받은 내방객은 약 4000명에 달한다.

한편 롯데제과의 지난해 기부금액(사업보고서 기준)은 132억3400만원으로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이 10.3%에 달해 식품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2017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우수학교 시상식 장면. 사진=오리온 제공
‘2017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우수학교 시상식 장면. 사진=오리온 제공

대표 브랜드의 이미지를 십분 활용한 제과업체도 있다.

오리온은 지난 6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한 ‘2017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우수학교 시상식을 서울 강서구 수명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단체로 노래와 춤을 연습하며 친구들과 우정도 쌓고 소중한 추억도 만드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이다. 오리온은 캠페인의 취지와 오리온의 ‘정(情)’ 문화가 잘 부합한다고 생각해 2015년부터 3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같이 놀자’를 주제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2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대비 참여율이 23% 증가해 전국 초·중·고 1109개 학교가 참여했다. 참여학생 수도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4만8367명으로 집계되어 캠페인에 대한 관심이 매년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오리온은 캠페인 기간 동안 매주 ‘으뜸상’을 선정, 총 2000학급에게 오리온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1억5000만원 상당의 대형 스낵박스를 전달했다. 캠페인 종료 후 지역별 최우수학교를 선정해 각 학교 전교생에게 10만여개의 초코파이를 선물했다.

이 날 오리온은 시상식에 참여한 수명초등학교 학생 300여명에게 초코파이와 고래밥, 젤리밥 등을 나눠줬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상률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오른쪽)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네슬레코리아 제공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상률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오른쪽)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네슬레코리아 제공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지방자체단체와 관내 저소득 가정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지난 1일 서대문구와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사업’은 서대문구가 저소득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업·단체 등과 후원 협약을 맺고 후원자와 수혜자가 원하는 맞춤형 후원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푸드마켓을 통해 제공될 500만원 상당의 커피믹스 90박스를 기부했으며 △매월 100만원 후원 △푸드마켓에 자사제품(식음료) 제공 △임직원 자원봉사 참여 등 서대문구 소외계층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먼저 롯데네슬레코리아는 매월 100만원의 후원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소년 및 어르신 5가정을 지원한다. 또한 저소득 가정을 위한 서대문 푸드마켓에 네스카페, 네스퀵, 네스티 등 롯데네슬레코리아의 대표 제품을 수시로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네슬레코리아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은 서대문구자원봉사센터와 정기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친환경 비누나 세제 등 생필품을 직접 만들어 경제적으로 생필품 구매가 부담되는 어르신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6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제9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 참가하며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과 실천에 나섰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6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제9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 참가하며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과 실천에 나섰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지난 6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제9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 참가하며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과 실천에 나섰다.

환경부와 자원순환의 날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폐기물협회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자원순환에 대한 전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환경부는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유도를 위해 지난 2009년에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일반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부스를 꾸며 이번 행사에 직접 참가한다.

스타벅스 부스에서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퇴비 생산 등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활동을 공유하고, 다회용 컵 사용 권장 캠페인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스타벅스만의 다양한 자원선순환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

이날 환경서약에 동참하는 선착순 참가자 300명에게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만든 ‘커피박 꽃 화분 키트’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벌였다.

앞서 스타벅스는 올해 4월 4일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 참여 협약 1주년을 맞아 서울숲공원에서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하는 자원선순환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치킨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는 장기기증의 날(9일)에 앞서 지난 2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을 후원하는 ‘장기 기증의 날 기념 리본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치킨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는 장기기증의 날(9일)에 앞서 지난 2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을 후원하는 ‘장기 기증의 날 기념 리본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치킨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는 장기기증의 날(9일)에 앞서 지난 2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을 후원하는 ‘장기 기증의 날 기념 리본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서울시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가 주최하고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주관했으며 교촌 임직원은 시민들과 함께 초록풍선과 피켓을 들고 초록리본 걷기 퍼레이드에 참여해 장기기증 문화 확산운동에 동참했다.

또 교촌은 캠페인 현장 장기기증 신청자 및 봉사활동 참여자에게 교촌 오리지날 상품권을 1인 1매씩 총 300매를 증정했다.

교촌은 이른바 ‘먹네이션(먹다+도네이션)’으로 알려진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먹으면서 사회공헌에 참여한다’라는 의미로, 원자재 출고량 1㎏당 20원씩 적립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원자재 출고량을 기준으로 회사의 이익과는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기금 적립을 할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세계적인 의료 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MSF : MEDECINS SANS FRONTIERES)` 및 뉴욕 모던 럭셔리 브랜드인 `코치`와 함께 긴급 구호 활동을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여주 아울렛 모습. 사진=넥스트데일리 DB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세계적인 의료 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MSF : MEDECINS SANS FRONTIERES)` 및 뉴욕 모던 럭셔리 브랜드인 `코치`와 함께 긴급 구호 활동을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여주 아울렛 모습. 사진=넥스트데일리 DB

프리미엄 아웃렛 업체도 발벋고 나섰다.

신세계사이먼(대표 조병하)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세계적인 의료 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MSF : MEDECINS SANS FRONTIERES)’ 및 뉴욕 모던 럭셔리 브랜드인 ‘코치’와 함께 긴급 구호 활동을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9월 8~10일, 9월 15~17일 2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국경없는의사회가 진행하는 다양한 의료 지원활동을 소개하고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부스에는 무력분쟁, 자연재해, 전염병, 영양실조 등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치료하는 모습을 담은 VR 영상을 상영하고, 구호활동을 위한 정기 후원을 독려하는 등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 참여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된다. 우선 캠페인 현장에서 증정하는 바우처를 소지한 후 코치 매장을 방문하면 무료 음료 이용권을 증정하고, 당일 40만원이상 구매하면 신세계상품권 1만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미국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2017 자폐 아동 후원 캠페인 ‘#우리가 들을 게’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배우이자 자선사업가로 알려진 매튜 맥커너히 (Matthew McConaughey)와 함께 한 ‘울트라 훼이셜 크림’ 리미티드 에디션을 9월 한정 출시했다. 사진=키엘 제공
미국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2017 자폐 아동 후원 캠페인 ‘#우리가 들을 게’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배우이자 자선사업가로 알려진 매튜 맥커너히 (Matthew McConaughey)와 함께 한 ‘울트라 훼이셜 크림’ 리미티드 에디션을 9월 한정 출시했다. 사진=키엘 제공

화장품 브랜드의 이색 활동도 눈길을 끈다.

미국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2017 자폐 아동 후원 캠페인 ‘#우리가 들을 게’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배우이자 자선사업가로 알려진 매튜 맥커너히 (Matthew McConaughey)와 함께 한 ‘울트라 훼이셜 크림’ 리미티드 에디션을 9월 한정 출시했다.

키엘은 이달 초부터 전 세계 7000만명이 겪고 있는 자폐성 장애 지원을 위해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회 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자폐아동 후원 캠페인의 글로벌 파트너는 대표작 ‘인터스텔라’로 잘 알려진 배우 매튜 맥커너히로, 자폐성 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들과 그 가족들을 돕는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깊이 동감해 적극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키엘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매튜 매커너히의 캠페인 영상을 공유하면 1건당 1달러씩 자폐 아동을 위한 비영리단체 ‘오티즘 스픽스’에 기부된다.

전국 59개 키엘 매장과 공식 온라인 몰에서 ‘울트라 훼이셜 크림’ 리미티드 에디션이 9월 한정 판매되며,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대용량 샘플이 담긴 ‘착한 박스’를 증정한다. ‘울트라 훼이셜 크림’ 한정판이 판매되거나 ‘착한 박스’를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하면 1개당 1000원이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기부되어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의 자폐아동 미술교육 지원에 사용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