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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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총파업, 누리꾼들…“권력에 의해 움직이는 하수인의 누명들을 스스로 벗길 바란다”

지난 8일, MBC 노조가 서울 광화문에서 총파업 결의 대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5시 반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결의 대회에는 KBS와 MBC를 비롯해 전국 언론 노조 소속 조합원 1,6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환균 전국언론노조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촛불 민심이 일어나 언론 개혁에 대한 요구로 이어졌다면서 두 방송사의 파업은 국민의 명령이 함께 뭉쳐진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두 회사 노조는 지난 4일부터 경영진 퇴진과 공영방송 개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많은 프로그램들이 결방하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도****) 모두가 응원합니다.” “(OPJJ****) 재미있는 프로그램들 빨리 보고 싶어요.” “(NAS****) 이번에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권력에 의해 움직이는 하수인의 누명들을 스스로 벗길 바란다.” “(HUU****) 언제까지 하염없이 기다려야 할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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