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지진에 사망자는 계속 늘어나자 누리꾼 "엄청 심하게 땅이 흔들렸을텐데"
지난 7일(현지시간) 발생한 멕시코 규모 8.1 강진으로 사망자가 61명으로 늘어났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8일 밤 TV 방송 연설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6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규모 8.1의 이번 강진은 7일 오후 11시 49분께 치아파스 주 피히히아판에서 남서쪽으로 87km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69.7km다.

이번 강진은 멕시코 전체 인구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5천만 명이 거주하는 멕시코 중부 지역을 포함해 멕시코 중남부 10개 주에서 감지됐다.

또한 정부는 또 강진에 버금가는 강한 여진이 일어날 수 있는만큼 경계를 늦추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지금까지 현지에서는 185회의 크고 작은 여진이 발생했다. 상당수는 규모 5.0을 상회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isab****규모 8.1이면 엄청 심하게 땅이 흔들린 것으로 알고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다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피해자 분들도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barl****사망자는 점점 더 늘텐데","hind****허리케인에 지진에. 지구가 망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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