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가을을 맞아 국내여행전문기업인 '힐링투어라인'과 제휴해 당일치기로 인천서부지역을 여행하는 테마여행상품을 최근 출시했다.

이번 WEST 테마여행 상품은 5가지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인터넷 포탈사이트에서 '공항철도 테마여행'을 검색하여 위메프, 옥션 등과 같은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한 후 자기부상철도와 투어버스를 타고 각각의 테마코스를 여행하게 된다.

1코스는 인천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신포국제시장 등을 둘러보는 코스, 2코스는 차이나타운과 월미도, 3코스는 영종도 씨사이드 레일바이크와 소래포구를 관광하며, 4코스는 차이나타운과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국화축제를 구경할 수 있다. 5코스는 잠진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무의도로 들어가 소무의도 바다누리길을 트래킹하는 코스로 총 5가지 코스중에서 선택하여 예약할 수 있다.

이 상품은 9월 23일부터 여행이 시작되며, 사전예약을 통해 투어객을 모집중이다. 상품가격은 각 코스별로 성인기준 1인에 2만4900∼3만1900원이다. 각 상품가에 1인 5000원을 추가하면 열차 내 기획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항철도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논스톱으로 운행되는 직통열차와 12개 전 역사에 정차하는 일반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공항철도는 단순한 공항연계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관광철도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추석연휴기간 수도권의 유익한 관광지를 공항철도를 타고 특색있게 여행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추천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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