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캡처
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캡처

태풍 탈림 북상, 누리꾼들…“요즘 태풍은 이름도 어마 무시”

태풍 '탈림(Talim)'이 중국 동남부를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예상 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탈림이 13일 오후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약 28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이며 이번 주 후반에는 중국 상해 부근까지 북상한 뒤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규슈를 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주말 사이 제주도와 남해상이 태풍 간접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태풍의 직접 영향은 없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상이 간접 영향권에 들겠고, 오늘부터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탈림은 최대 풍속이 시속 220㎞를 넘어서는 강도 강의 중형급 태풍으로 카리브해 일대와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최소 45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허리케인 '어마'만큼의 위력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prin****) 많은 사람들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귀요미***) 부디 무사히 모두 피했으면 해요.” “(jhhy****) 요즘 태풍은 이름도 어마 무시” “(syoh****) 어떤 식이든 우리도 피해는 불가피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