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스티브 밀리건 CEO)은 클라우드 기업인 업데어(Upthere)를 인수하고 업데어의 클라우드 전문 기술 및 인력을 확보해, 컨슈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다.

업데어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저장, 검색, 공유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특히 사진, 음악, 동영상, 문서 등 다양한 종류의 방대한 데이터를 모두 하나의 저장장치에 통합, 저장하는 효율적인 단일 저장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들은 물론 맥 OS 및 윈도우 PC 환경에서도 모두 사용 가능한 범용 애플리케이션 지원으로, 사용자는 데이터를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인수로 업데어의 클라우드 기술 및 전문 인력은 웨스턴디지털의 클라이언트 솔루션 비즈니스 부문에 합류할 예정이며, 웨스턴디지털은 컨슈머 제품군에 클라우드 기반의 포트폴리오를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웨스턴디지털의 디지털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는 클라우드 보안 업체인 아이언키(IronKey)에서 부사장 및 총 책임자로 근무했던 바바라 넬슨(Barbara Nelson)이 이끌어 갈 예정이다. 바바라 넬슨은 최근 웨스턴디지털에 합류하였으며 과거 두 번의 스타트업 CEO 포지션을 통해 4개의 개별 프로젝트에서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해 내는 등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이루어 낸 바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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