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주진우에 저격당한 김성주, 과거 프리랜서 선언시…“가난을 내 손으로 끊자는 책임감이 있었다”

주진우 기자가 방송인 김성주를 공개 비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성주가 과거 프리랜서 선언 당시 고백한 심경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성주는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프리랜서 선언을 하면 강호동, 이경규, 유재석은 따라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독일 월드컵 이후 많은 일에 시달렸다. 그렇게 방송이 돌아가는 상황을 직접 보니 질투와 시샘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나운서로 계속 살면 우리 가족은 윤택하게 살겠지만 시골에 계신 부모님은 여전히 가난하게 사실 거라 생각했다. 가난을 내 손으로 끊자는 책임감이 있었다.”며 “내가 가난에서 탈출 못하면 민국이에게도 가난이 반복될 거라 생각했다”며 덧붙였다.

하지만 프리랜서 선언 이후 1년 동안 백수 생활을 한 김성주는 “조직적인 음모 때문에 일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며 “근데 유재석, 이경규랑 붙으면 이길 수 있어? 라고 생각하니까 겸손해지더라. 성공한 MC들을 공부했다. 쉬면서 예능프로그램을 보며 MC들의 멘트 하나하나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13일 주진우 기자는 2012년 MBC 총파업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김성주를 비판했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