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추노, 속앓이 하는 고용주에 누리꾼 "갑질 비난만 할게 아니다. 을질도 문제"

알바추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알바추노는 아르바이트와, 노비를 쫓던 내용의 드라마 '추노'(推奴)를 합성한 용어다. 알바생이 아무 예고없이 연락을 끊거나 잠적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신조어다. 추노는 본래 '도망간 종을 찾아오던 일'을 뜻하는 말이지만 여기서는 의미가 변형돼 알바추노는 '알바를 쫓는 자영업자'가 아니라 '도망간 알바'를 가리킨다.

실제 알바추노로 고용주들이 가슴 앓이를 하고 있는 사례들이 많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rhee****갑질 비난만 할게 아니다. 을질도 문제다","zodi****착한 사장들도 이런 경우 많이 겪으면 마음이 차가워질듯... 사회를 더 나쁘게 만드는데 일조하는거다","seeu****
알바도 어엿한 일자리라고 인식 시키려면 알바도 표준계약서 쓰게하고 최저임금및 노동권을 법정으로 보장해주는 대신 계약위반행위시 알바당사자들에게 사업주가 책임을 물을수있게 하는것이 급선무라고 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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