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코다브릿지(Coda-bridge)가 ‘돌아온 복단지’ OST로 감성의 호흡을 보여준다.

코다브릿지는 1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OST 신곡 ‘빛이 돼 줄게’를 공개한다.

신곡은 사랑에 힘들고 지친 연인을 위한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을 담아 극중 남녀 주인공의 사랑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북돋우는 노래다. 감미롭고 따뜻한 사랑을 노래하는 가사와 서정적이고 대중에게 쉽게 다가오는 멜로디가 돋보인다.

‘스치듯 바람같은 일 / 어젯밤 꿈만 같은 일 / 우리 서로 사랑하게 된 일 / 아직도 꿈만 같아요’라고 사랑의 느낌을 떠올리게 하며 ‘많이 어려웠었죠 우리 / 그대는 한번 내색조차 않네요 / 그대 슬퍼하는걸 보면 내가 더 아플까봐 / 언제나 밝은 미소로 위로 하네요’라는 노랫말에는 상대방을 향한 정감이 은은하게 녹여져 있다.

이 고게는 멜로디공장을 이끌고 있는 작곡가 김경범과 카운터펀치, 코다브릿지 멤버 선건이 공동으로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는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바닥으로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여름 시즌 멤버를 재정비 한 코다브릿지가 새로운 색깔의 음악으로 호응을 이끌며 두 번째 OST 가창에 나섰다”며 “신곡은 극중 연인들의 러브송으로 시청자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지철 기자 mainnew26@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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