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LR의 레오와 라비가 가을 남자의 분위기를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빅스 LR은 패션 매거진 쎄씨 10월호를 통해 가을 문턱에서 미리 만나보는 매혹적 분위기의 화보를 고개해다.

공개된 화보에서 빅스 LR은 내추럴한 멋과 트렌디한 코디를 통해 가을 남자로 완벽히 변신했다. 단체 컷에서는 브라운 계열의 터틀넥 니트로 빅스 LR이 지닌 부드러운 매력을 살렸으며, 개별 컷에서는 가을 남자의 은은한 정취를 느끼게 한다. 멤버 레오는 손등과 목을 감싸는 블랙 앤 골드 니트에 카메라를 뚫고 나온 듯 조각 같은 외모로 시선을 집중시키게 만든다. 멤버 라비는 엘로우 니트에 그린 팬츠로 화사한 색감을 통해 가을의 컬러풀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또한 촬영장에서 빅스 LR은 전문 모델 못지않게 어떤 스타일의 옷도 완벽히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피지컬돌’답게 빼어난 외모와 환상적인 몸매 비율이 돋보였다고. 가을 낙엽을 연상시키는 브라운 컬러의 톤을 돋보이게 하는 섹시하면서도 치명적 눈빛이 특히 인상적이다.

빅스 LR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저희가 앨범 프로듀싱까지 하다 보니 방향성을 정하고 작업할 수 있었다.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어져 다채로운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서로 상반된 느낌의 두 사람이 뭉쳤기에 그 차이에서 오는 시너지 효과가 분명히 있다”라고 바라봤다. 빅스 LR에 이어 솔로 래퍼로 변신을 거듭한 라비는 “아직 생각한 것보다 못 보여드린 게 많다.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고 여전히 갈증을 느낀다”라고 털어놨다.

그룹 빅스로도 활발히 달려온 지난 6년. ‘매번 무엇인가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냐’는 질문에 라비는 “믿고 움직이는 편”이라고 밝혔으며 레오는 “무대에 서기까지 그 과정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가짐을 가진다”라고 말했다. 최근 대작 ‘마타하리’를 마치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레오는 “(연기가) 사람의 감정 폭을 넓혀주는 것 같다. 새로운 감정을 간접적으로 깨닫게 되는 편”이라며 뮤지컬 배우로서도 늘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있음을 밝혔다.

LR은 두 번째 미니 앨범 ‘Whisper(위스퍼)’로 미국 음악 매체인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10월 21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그룹 빅스의 네 번째 단독 팬미팅 ‘VIXX의 Starlight Night Live(VNL)’ 무대에 설 예정이다.

유지철 기자 mainnew26@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