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과학재단(이사장 서경배)은 생명과학 분야의 기초연구에서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국내외 한국인 신진과학자 5명을 최종 선정하고 18일 오후 연구비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의 사재 출연금으로 설립된 서경배과학재단은 '혁신적 과학자의 위대한 발견을 지원하여 인류에 공헌한다'는 미션과 창의적인 신진과학자를 육성하고 생명과학의 발전을 도모하여 인류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경배과학재단 2017년 신진과학자 증서 수여식. 서경배이사장
서경배과학재단 2017년 신진과학자 증서 수여식. 서경배이사장

이에따라 재단은 초기 단계의 창의적 기초 연구에 대한 과제를 올해 1월부터 3개월 간 공모했으며, 국내외 석학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패널토론 심사(7월), 2차 발표·토론 심사(9월)를 거쳐 지난 1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종 5인을 확정했다

올해의 신진과학자는 신경·식물 유전학, 생리학 등 다양한 기초 연구분야에서의 독창적인 연구 방식 혹은 기존의 생명 현상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 △강찬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김도훈 (매사추세츠대 의대 교수), △이정호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 △임정훈 (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교수), △최규하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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