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전문기업인 ‘직토(대표 김경태)’는 최근 KB국민카드가 구축하는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활성화 공동 추진과 함께 KB국민카드가 새롭게 출시하는 신개념의 헬스케어 신용카드인 ‘KB국민 가온 워킹업카드’에 자사의 걸음 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더챌린지’를 활용한다는 내용의 사업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직토 제공
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전문기업인 ‘직토(대표 김경태)’는 최근 KB국민카드가 구축하는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활성화 공동 추진과 함께 KB국민카드가 새롭게 출시하는 신개념의 헬스케어 신용카드인 ‘KB국민 가온 워킹업카드’에 자사의 걸음 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더챌린지’를 활용한다는 내용의 사업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직토 제공

걸음수 데이터를 신용카드에 접목한 신개념의 이색 금융 상품이 출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전문기업인 ‘직토(대표 김경태)’는 최근 KB국민카드가 구축하는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활성화 공동 추진과 함께 KB국민카드가 새롭게 출시하는 신개념의 헬스케어 신용카드인 ‘KB국민 가온 워킹업카드’에 자사의 걸음 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더챌린지’를 활용한다는 내용의 사업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사람들의 걷기 정보를 신용카드에 연동한 상품이 출시되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직토 측은 이를 계기로 헬스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사업 제휴에서 양사는 ▲KB국민 가온 워킹업카드-더챌린지 플랫폼 연계 ▲더챌린지-KB국민카드 포인트리 연동 ▲걸음 데이터 수치 및 분석을 활용한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KB국민카드와 직토가 제휴를 통해 선보인 ‘KB국민 가온 워킹업카드’는 ‘건강관리활동(걸음수)’ 여부에 따라 최대 5%까지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헬스케어 특화 상품이다.

직토의 ‘더챌린지’ 앱은 ‘KB국민 가온 워킹업카드’ 이용 고객의 걸음 수를 체크하는 데이터 플랫폼으로써 활용될 예정이며, 해당 카드 고객은 반드시 ‘더챌린지’를 통해 매월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해야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해당 신용카드 이용객이 걸음수 월 30만보 이상을 달성할 경우 KB국민 가온 워킹업카드에서 제공하는 추가 적립 혜택과 함께 ‘더챌린지’에서 서비스 중인 다양한 걸음 미션과 경쟁을 통해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양사는 건강관리는 물론 스마트한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토 관계자는 “이번 KB국민카드와의 제휴가 자사의 걸음 데이터 통합 플랫폼 ‘더챌린지’에서 추출한 활동량 데이터를 사업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는 시발점으로 삼고, ‘더챌린지’ 사용자 확보 및 시장 확장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직토는 ‘세상의 모든 움직임을 연결한다’라는 새로운 기치 아래 45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 사용자들을 ‘더챌린지’에 한 데 모아 걸음미션 달성, 경쟁 등 동기부여 및 재미 요소를 통해 국민들의 걷기를 촉진하고, 포인트와 리워드 등을 제공해 걷기와 건강에 대한 가치와 문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한석 직토 공동대표는 “국내 최초로 걸음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휴대폰, 웨어러블 유저들과 함께 실시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걷기 경쟁, 미션 콘텐츠가 이번 제휴 및 KB국민카드의 헬스케어 특화상품 출시의 밑거름이 됐으며, 활동량 데이터에 대한 금융 및 보험업계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직토의 헬스케어 기술력과 KB국민카드의 금융 서비스가 만나 고객에게 건강과 금융 혜택이라는 가치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토는 지난 6월 웨어러블 업계 최초로 걸음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더챌린지’를 론칭, 베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챌린지’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등 사용자들이 간단한 절차를 통해 앱에 가입하고 자신의 걸음 데이터를 앱과 연동해 각 사용자들과 걷기 마라톤 대회, 토너먼트 또는 개인 미션수행에 참가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한 국내 최초의 걸음 챌린지 앱이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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