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먹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SA-001'의 2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SA-001은 먹는 형태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다. 눈의 결막에서 뮤신과 같은 점액 물질을 분비하는 술잔 세포(goblet cell)의 증식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희종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장은 "현재 먹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전무한 상황"이라며 "SA-001 개발이 마무리되면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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