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강정석 대표이사가 AIZEN의 인공지능 엔진 ‘ABACUS’ 소개하고 있다
사진설명 - 강정석 대표이사가 AIZEN의 인공지능 엔진 ‘ABACUS’ 소개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산하 핀테크지원센터(센터장 정유신)가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20차 핀테크 데모데이(FinTech Demo Day)’를 개최하고 스위스 취리히투자진흥원과 MOU를 체결했다.

핀테크지원센터는 한국의 핀테크 기술을 취리히투자진흥원에 소개하고, 양국의 금융업 혁신 촉진, 핀테크 기업 지원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MOU로 센터는 영국, 호주, 프랑스, 싱가포르, 미국, 중국에 이어 스위스와도 핀테크 분야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제20차 핀테크 데모데이’에서는 MOU 체결에 이어 해당 지원센터가 선정한 7개 업체의 기술이 소개됐다.

▲에이젠글로벌의 인공지능 금융 플랫폼 ‘아바커스(Abacus)’ ▲페이퍼스의 QR코드 기반 모바일 결제서비스 ▲인포소닉의 소리를 이용한 데이터 전달 솔루션 ‘소닉코드’ ▲마인즈랩의 인공지능 플랫폼 ‘마음’ 등 각 기업의 대표가 영문IR를 발표하며 취리히투자진흥원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마크 루돌프(Marc Rudolf) 취리히투자진흥원 아시아 담당이사는 “한국 핀테크 기업과 스위스 기업이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스위스에서도 인공지능(AI) 금융 서비스에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에이젠글로벌(AIZEN Global) 강정석대표는 “인공지능 금융 서비스를 영국 등 유럽시장으로 확장을 논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표준화된 Plug&Play(쉽게 꽂아 바로 쓸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금융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시홍 기자 (sihong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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