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는 최근 신뢰회복을 위한 경영쇄신방안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쇄신방안은 '경마=도박'이란 부정적 인식을 탈피, 마사회의공익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개선하는 한편 공공성을 확대해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영쇄신 방안은 6가지 부문에서 전사적으로 추진 예정이다.
우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마문화 조성을 위해 ▶일상에서 즐기는 건전레저로서의 경마문화 확산 ▶국가대항전을 통한 관람형 경주 스포츠로서의 경마인식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장외발매소 혁신을 위해 지역사회 의견수렴을 강화하고 제도혁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경마 건전화 방안으로는 ▶정부정책 이행·준수 ▶제도적 보완책 수립·이행 ▶불법 사설경마 근절이 있다.
말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 조속 추진 ▶화옹 호스파크 조성사업 추진 ▶경마의 해외진출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등을 실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공공성 제고 및 사회적 가치 확대와 경영현안 해결을 통한 쇄신기반 조성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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