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진=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홈페이지 화면 캡처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20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는 24일까지 원주 따뚜공연장 일대 등에서 화려한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 축제는 '춤추는 도시, 아시아의 리우'를 주제로 매년 열리는 축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3개국 152개 팀 1만2000여 명이 참가한다.

축제 기간 원일로와 120m 길이 따뚜공연장 메인 특설무대에서는 퍼레이드형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댄싱카니발 경연은 물론 문화의 거리, 태장동, 우산동, 혁신도시 등에서 187개 팀 1500여 명이 350차례 프린지 공연을 선보인다.

1000명에 육박하는 시민합창단과 시립합창단의 공연도 이어지며 가수 양희은은 개막 축하공연 무대에 오른다.

21일은 '군악의 날'로 민·관·군 화합의 한마당이 열리며 22일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합창과 클래식의 날'로 꾸며진다. 23일과 24일에는 스페셜 베스트 15팀, 파이널 베스트 15팀의 최종 경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원주시는 24일까지 원주투어버스 야간운행을 실시한다. 원주투어버스는 원주 관광지 순환 시티투어 버스로 매일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출발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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