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광석법 온라인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사진=김광석법 온라인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김광석법 원합니다' 故 김광석 딸 10년전 사망‧서해순 잠적에 청원 운동 1만7천명 돌파

김광석과 그의 딸 서연 씨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두고 진실을 밝히자는 일명 '김광석법' 온라인 청원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오늘(20일) '고발뉴스'를 통해 故 김광석의 외동딸 서연 씨가 지난 2007년 1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서연 씨는 사망 무렵 모친 서해순 씨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해순 씨가 최근까지도 지인들에게 "딸이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며 논란이 가중됐다. 서해순 씨는 영화 '김광석' 개봉 이후 잠적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김광석법'에 대한 누리군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김광석법 온라인 국민청원 홈페이지에서는 10만 명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김광석법 원합니다-온라인 국민청원' 서명 운동이 진행 중이다.

이날 '김광석법 온라인 국민청원'에는 오후 4시 40분 현재 1만 7443명이 참여한 상태다.

한편 '김광석법'은 공소시효가 만료된 살인사건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할 만한 중대한 단서가 발견돼 진실 규명이 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사건에 대해 공소시효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법안이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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