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에서 물을 주제로 열리는 ‘제1회 그랑블루 페스티벌’을 후원하며 물 대표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문화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사진=코웨이 제공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에서 물을 주제로 열리는 ‘제1회 그랑블루 페스티벌’을 후원하며 물 대표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문화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사진=코웨이 제공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에서 물을 주제로 열리는 ‘제1회 그랑블루 페스티벌’을 후원하며 물 대표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문화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코웨이와 강원도, 강원영상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 양양군 등이 공동 후원하는 ‘제1회 그랑블루 페스티벌’은 물을 화두로 한 영화·설치미술 벽화 등을 통해 물과 친밀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문화 축제다. 코웨이는 문화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2030 젊은 세대와 소통을 강화해나갈 목적이다.

이번 행사는 이현승 감독의 총지휘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인 영화 상영은 물을 주제로 선별된다. 페스티벌 기간인 22일 오후부터 24일 오전까지 영화가 상영되며, 모래사장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구조로 스크린을 설치해 물 위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느낌을 전한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허진호 감독의 단편영화 ‘블루캐리어’는 건조한 도시를 떠나 물과 바다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고, 리 루이준 감독의 ‘리버로드’는 사막화 된 실크로드를 배경으로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영상미로 풀어낸다. 일반인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영상들은 물이라는 소재를 새로운 상상력과 감성으로 표현해 감동을 전한다.

또 공감각적으로 물을 경험할 수 있는 예술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유명 콘티 작가 강숙의 바다를 모티브로 한 드로잉전 및 윤상윤 미술감독과 이현승 영화감독의 설치미술 ‘블루 큐브’를 감상하며 수면 아래에 있는 듯한 간접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그랑블루 페스티벌’에서 코웨이는 강원도청과 협력해 지역사회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한다. 최근 양양은 서핑 열풍으로 인해 젊은이들에게 주목 받는 문화레저도시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런 특징을 살려 ‘물의 마을’이라는 콘셉트로 마을벽화를 선보인다. 신진작가 3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벽화 그리기는 누구나 자유롭게 채색에 참여할 수 있다.

코웨이는 또 바다 환경보호에도 나선다. 행사 기간 해변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고, 서핑 보드를 활용한 단체 플래시몹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 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바다 환경보호 기금으로 기부한다.

코웨이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그랑블루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후원해나갈 계획이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물 기업으로서 대중예술에 물의 중요성을 담아 세상에 알리고 시민들과 진정성 있게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물에 대한 코웨이의 열정이 담긴 ‘그랑블루 페스티벌’에서 많은 사람들이 물과 어우러져 색다른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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