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인 올 추석 연휴 기간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이 최대 130만명에 달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해외 여행지로 동남아가 가장 많이 선호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에서 황금연휴 기간 출발하는 해외여행 상품 예약의 목적지를 분석한 결과 동남아시아가 44.1%를 차지했다. 동남아 중에서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는 단연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이다.

태국의 경우 푸켓이나 파타야 등이 인기 여행지로 꼽히지만 조용하면서도 특별한 여행지로 코쿳섬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여행의 즐거움 중의 하나는 리조트에서 휴식을 맘껏 누릴 수 있는 것. 코쿳섬의 6성급 소네바 키리 리조트도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VIP의전 서비스를 개시했다.

태국 수완나폼 국제공항에서부터 리조트까지 VIP 전용 트랙을 이용해 최단 시간 입국 수속과 전용기 서비스가 제공된다. 소네바 키리 코쿳 리조트의 모든 건물은 뉴질랜드산 친환경 목재로 페인팅 없이 지어졌으며, 엔트리 빌라는 기본 160평부터 제공된다. 모든 빌라는 전용 차량(버기)과 전담 버틀러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식사는 기본 조식과 석식으로 인빌라 다이닝과 레스토랑에서 제공된다.

태국 소네바 키리 리조트
태국 소네바 키리 리조트

필리핀에서는 보홀섬이 최근 인기다. 보홀은 7100여 개의 필리핀의 섬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수중 생태계를 자랑하는 곳. 보홀은 세부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해변과 알록달록한 산호, 열대어가 꿈틀거리는 섬이다.

이런 이유에서 보홀은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위한 전문점을 해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보홀이 스노클링과 다이빙 천국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태풍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이다. 세부처럼 다른 섬으로 둘러 쌓여 있어 파도가 없으며 바다가 잔잔한 것이 장점이다. 보홀에는 유명한 리조트가 많지만 4.5성급의 아모리타 리조트가 유명하다. 5점 만점에 4.5점이라는 높은 평가점수를 유지하고 있고 가족여행과 커플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나리기자 nari@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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