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완구 특화매장인 토이저러스가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주 동안 인기 브랜드 완구를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벌인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7년 구로점에 토이저러스 1호점을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총 42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토이저러스 미입점 매장은 ‘토이박스’ 운영 중)

최근 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완구 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토이저러스는 피규어와 드론 등을 중심으로 한 키덜트존 확대 및 신규 카테고리 개발, 한 발 빠른 신상품 입점과 단독 상품 운영 등의 노력으로 매출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실제로 토이저러스는 2013년 전년 대비 5.2%의 매출 신장을 보였고 2014년 4.0%, 2016년에는 18.8%까지 뛰었다. 2016년에는 1.1%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8월말까지 1.8% 신장해 추석과 크리스마스 등의 대목이 남아 있어 2%이상의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여 오픈 1년 만에 100억원 매출을 돌파한 온라인 완구 전문몰인 토이저러스몰 역시 지난해까지 매년 평균 20% 가량 매출을 늘려 가고 있으며, 이커머스(e-commerce)의 빠른 성장 속에서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롯데마트는 한국 토이저러스 10주년을 맞아 9월 28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총 1200여개 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 등을 벌인다.

우선 인기 브랜드 완구를 L.Point 회원에 한해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며, 손오공, 반다이, 영실업, 레고 등 5만원 이상 구매하면 10%를 즉시 할인해 준다. (중복할인 불가, 나주/덕진/동대전/삼계/포항/행당역/강변/제천/마장휴게소점 제외)

대표적으로 ‘터닝메카드 에스보드 에반블루’를 비회원가 9만8000원에서 50% 할인된 4만9000원에, ‘나노블록 제프리’를 비회원가 1만1900원에서 50% 할인된 5950원에 판매한다. 또 ‘토미카 어드벤처 마운틴 세트’는 정상가 7만6500원에서 40% 할인된 4만5900원에, ‘레고 41314 스테파니의 집’을 정상가 9만9900원에서 20% 할인된 7만9900원에 선보인다.

특히 최근 출시 인기 신상품 완구인 ‘터닝메카드W 에반킹(7만9900원)’, ‘헬로카봇 킹다이저(6만2400원)’, ‘베이블레이드 갓 엔트리세트(4만9200원)’, ‘콩순이 동전을 하나둘셋 자판기(4만4300원)’, ‘하프의 빙글빙글 솜사탕 메이커(5만9800원)’ 5종은 롯데, 신한, KB 국민카드로 구매 때 1만원 롯데상품권을 파격적으로 증정한다. (단 1人 1日 1매 한정)

이와 함께 토이저러스 입점점에 한해 완구 브랜드별로 사은품도 증정한다.

베이블레이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스테디움 경기장/런처그립/비매용 팽이 중 1개를, 파워레인저 애니멀킹/와일드킹/라이드킹/오션엠페러 중 1개 이상 구매하면 애니멀 골드팬더를, 레고 5만원 이상 구매하면 한정판 미니피겨를 증정한다.

토미카 세트 상품 구매하면 토미카 단품 1개를 랜덤으로, 미미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미미 에코백을, 영실업 콩순이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콩순이 보틀을 각각 선착순 증정한다.

김보경 롯데마트 Babies&Kids부문장은 “세계 최대 장난감 전문점인 토이저러스의 10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10일 간의 추석 연휴 기간과 맞물려 인기 브랜드 완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장난감을 구매하거나, 토이저러스몰에서 손 쉽게 선물을 할 수 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