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제공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홈 뷰티(Home Beauty)'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LG Pra.L)' 출시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더마 LED 마스크 △토탈 리프트업 케어 △갈바닉 이온 부스터 △듀얼 모션 클렌저 등 피부관리기 4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외부 전문기관 인체 적용 테스트를 거쳐 안정성과 효능을 입증했다. 특히 LG전자는 피부관리 기기가 인체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개발 시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일례로 더마 LED 마스크는 LED 빛으로부터 눈부심을 방지할 수 있도록 2중 안전장치를 갖췄따.

또 일반인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인체 적용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테스트 항목 중 98% 이상에서 실질적인 피부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개 제품 모두 피실험자의 피부이상 반응은 발생하지 않았다.

LG 프라엘은 사용 편의성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목소리로 사용법을 알려주는 음성가이드를 탑재, 제품을 처음 사용하더라도 어려움 없이 쓸 수 있는 것. USB로 편리하게 충전도 할 수 있고 저전력 설계로 한 번 충전으로도 오랜 시간 사용 가능하다.

LG전자는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홈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45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홈 뷰티 기기 시장은 매년 10% 이상씩 급성장 중이다.

LG전자는 25일부터 전국 주요 베스트샵,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면세점 등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다양한 론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기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이어진다. LG전자는 11월 30일까지 프라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며 다음 달 15일까지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LG 프라엘 뷰티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LG전자 HE사업본부에서 홈 뷰티 기기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서영재 상무는 "외국 브랜드 중심의 시장에서 안전하고 효능이 검증된 제품으로 고객 신뢰를 쌓아가겠다. 대중화 초기에 있는 홈 뷰티 기기 시장을 활성화해 사업성장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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