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황금연휴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최근 정부와 이동통신 3사(KT·SKT·LGU+)는 '무료 와이파이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휴게소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재 이통사들은 휴게소 등에 와이파이 기지국 설치하고 있으며 28일까지 이 작업을 끝낼 예정이다. 이후 29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되는 것.

특히 국토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휴게소 13곳에는 대용량 기가(GIGA) 와이파이 설비를 갖춘다고 설명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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