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드래곤시티 제공
사진=서울드래곤시티 제공

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오는 10월 1일 오픈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최근 향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의 중심 용산에서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자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인 1700개 객실을 보유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다. 지상 40층 규모로 용의 모양을 형상화한 세 개의 타워에 아코르호텔 계열의 호텔 브랜드 4개가 들어선다.

구체적으로 아코르호텔 그룹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로 국내에 첫 진출하는 그랜드 머큐어(Grand Mercure, 202실)와 노보텔 스위트(Novotel Suites, 286실), 업스케일(Up-scale) 노보텔(Novotel, 621실)과 이코노미 이비스 스타일(Ibis Styles, 591실) 등이다.

여기에 서울드래곤시티는 49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컨벤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뿐만 아니라 각종 예식 및 연회, 회갑연 등 행사 장소로 활용 가능한 미팅룸 17개, 그랜드볼 2개, 프라이빗 다이닝 룸 8개 등을 갖췄다. 그중 그랜드볼룸은 1972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총 11개 F&B 시설도 뛰어나다. 호텔 내 이국적인 음식을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는 6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마련돼 있다. 이국적인 로비 바&델리 '알라메종(A La Maison)'과 프리미엄 올데이 다이닝 '푸드 익스체인지(Food Exchange)' 등이 대표적이다.

또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스카이킹덤(Sky Kingdom)'에는 총 5개의 F&B 시설이 들어선다. 스카이킹덤은 서울드래곤시티 세 개 타워 중 두 개의 상단을 잇는 세계 최초 4층 규모 스카이 브릿지다.

킹스 베케이션(King’s Vacation)과 퀸스 가든(Queen’s Garden), 더 리본(The Ribbon)과 스파이 앤 파티룸(Spy & Party Room) 그리고 스카이 비치(Sky Beach)로 이들은 오는 11월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 오픈과 함께 정식 개장한다.

이와 함께 서울드래곤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 객실과 호텔 컨벤션센터, 다채로운 F&B 시설과 스카이킹덤 등을 앞세워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 나간다는 전략이다.

우선 럭셔리부터 이코노미까지 각기 다른 4개의 호텔이 가진 콘셉트와 특장점을 적극 활용, 자유 및 단체여행객, 개인 및 가족여행객, 단기 및 중장기투숙객까지 모든 종류의 여행객에게 폭 넓은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총 95개 국가에 4000개 이상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호텔 체인 중 하나인 아코르호텔 그룹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호텔 내 F&B 시설과 스카이킹덤은 투숙객뿐만 아니라 색다른 레저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내국인에게 무게를 둔다. 게다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용산지역 내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협업 모델을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제롬 스튜베르(Jerome Stubert) 서울드래곤시티 총괄 총지배인은 "서울드래곤시티는 다른 곳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타깃층을 공략하고 용산지역 내 관광 인프라와 협업하는 등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해 단순한 호텔을 넘어 서울의 새로운 비즈니스·레저 중심지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특별 프로모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모든 투숙객에게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최대 30% 할인해 준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과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서울드래곤시티 내 레스토랑과 바에서 사용 가능 식음료 바우처 3만원권(1박당 1장)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식음료 바우처 2만원권(1박당 1장)을 제공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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