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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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레저업계가 더욱 풍요롭고 즐거운 한가위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할인 행사는 물론 다채로운 체험과 민속놀이가 준비된다.

먼저 대명리조트는 델피노 골프앤리조트에서 '추석 전통음식 만들기 클래스'를 개최한다. 부모와 자녀가 팀을 이뤄 가족 단위 고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한다. 쏠비치 호텔앤리조트 양양은 10월 9일까지 저녁 뷔페 이벤트를 실시하며 리조트는 민속놀이 체험 존도 운영한다.

쏠비치 호텔앤리조트 삼척은 바비큐 뷔페와 무제한 생맥주 등을 제공하는 산토리니 가든 바비큐를 8일까지 진행한다. 거제마리나리조트의 뷔페레스토랑 콜럼버스 키친은 10월 4일 '한가위 소원을 말해봐 룰렛 돌리기'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같은 날 오션베이 입장 고객에게는 미니 레고를 선착순으로 선사한다.

한화리조트에서도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백암온천에서는 9월 30일과 10월 2일과 4일 입욕제와 나만의 액세서리 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10월 2일과 6일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트래킹에도 참여 가능하다.

용인 베잔송은 3일과 4일 '가족 송편 만들기' 이벤트를 , 4일부터 8일까지는 젤리향초와 나만의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행사를 준비한다. 또 10월 6일 한화리조트 평창·산정호수 안시·수안보·백암온천·지리산 등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열리며 설악 쏘라노·용인 베잔송·대천 파로스·해운대 티볼리·양평·경주·제주 등에서는 '버스커와 함께하는 어쿠스틱 콘서트'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다음 달 6일 전국 12곳의 한화리조트에서는 '제3회 한화리조트 시화그리기 대회'가 개최되다. 리조트는 총 60여 작품을 선정해 작품이 실린 책을 제작해 발송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름에 秋(가을 추)자가 들어간 고객은 10월 31일까지 입장료의 40% 할인받을 수 있다.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도 빼놓을 수 없다. 휘닉스 평창은 10월 2일부터 9일까지 콘도 체크인 고객에게 윷놀이 세트를 증정하며 한가위 가족 민속놀이 대회도 연다. 4일에는 리조트에서 명절을 보내는 가족을 위해 합동 차례를 지내며 차례 후에는 떡메치기 이벤트도 열린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서도 추석 당일 아침 송편 만들기와 대형 연날리기 체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제기차기 대회와 가족 대항 윷놀이 대회로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곳의 한식당 해랑은 제주 식재료를 이용한 '해랑 한가위 반상'도 판매한다.

레저업계도 한가위를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에버랜드는 한가위 민속한마당과 음식문화축제 등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특히 카니발광장에서는 총 12종의 전통놀이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경기도 고양시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에서도 한가위 한마당을 만날 수 있다.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에서는 황금 보름달 따기, 투호던지기 등 6종의 이벤트가 개최되며 다양한 추석선물을 받을 수 있다.

대구 이월드와 한강크루즈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65세 이상 노인에게 무료 입장, 한복을 입은 방문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월드는 가을축제인 '비어몬스터파티(Be a monster)'를 동시에 진행하며 한강크루즈 선상에서는 불꽃쇼와 대보름달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한가위 불꽃 크루즈를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운영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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