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최근 충북 제천에서 진행 중인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서 마데카솔 성분의 원산지인 마다가스카르와 '천연물 의약품 및 건기식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마다가스카르와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이달 22일 체결한 '마다가스카르와 천연물 산업 교류 상호이익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이 합의는 MOU 체결을 위해 국내에 방문한 마다가스카르 공중보건부 마미 라라티아나 앙드리아마나리보 장관이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참가한 동국제약의 김광종 부사장과 미팅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현장을 방문해 동국제약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마다가스카르 공중보건부 마미 라라티아나 앙드리아마나리보(Mamy Lalatiana ANDRIAMANARIVO) 장관(왼쪽)과 이시종 충북 도지사(오른쪽)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현장을 방문해 동국제약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마다가스카르 공중보건부 마미 라라티아나 앙드리아마나리보(Mamy Lalatiana ANDRIAMANARIVO) 장관(왼쪽)과 이시종 충북 도지사(오른쪽)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마다가스카르의 풍부한 자원과 동국제약의 천연물 의약품 개발에 대한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어 미팅을 주선했다"고 전했다.
동국제약 김광종 부사장은 "마다가스카르 정부를 연결해 주신 엑스포조직위원회 정사환 총장님과, 마다가스카르 장관 초청부터 마다가스카르 현지 관계자 알선까지 여러모로 애써 주신 서정환 팀장을 비롯한 실무진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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