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추석 연휴기간 해외쇼핑 이용객을 위한 해외거점 정상 운영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사진=한진 제공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추석 연휴기간 해외쇼핑 이용객을 위한 해외거점 정상 운영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사진=한진 제공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추석 연휴기간 해외쇼핑 이용객을 위한 해외거점 정상 운영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온라인 해외쇼핑 고객은 한진 이하넥스의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운송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한진의 미국·독일·일본·홍콩 배대지(배송대행지역)가 대상이며 추첨을 통해 200여명의 고객에게 최대 2만1000 포인트도 지급한다. 특히 미국 패션 잡화 등으로 인기 배대지인 뉴저지, 델라웨어의 경우 추가 운송료를 책정하는 부피무게가 면제되어 실속 있는 해외쇼핑이 가능하다.

이 밖에 진에어 일본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고 예약번호를 이하넥스 사이트에 입력하면 바로 운송료 할인 쿠폰을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독일 배대지 1주년 기념으로 횟수 무제한 운송료 할인 쿠폰 및 독일 직구 인기 아이템의 경품 추첨 행운도 있다.

국내 연휴 기간에도 한진의 미주·유럽·아시아 등 해외 거점은 정상 운영하며 추석 연휴 기간에 구매한 해외상품을 한진 이하넥스를 이용하면 연휴 직후 받아 볼 수 있다.

최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해외 직구 건수는 1096만건, 9억7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 34%, 금액은 30% 증가했다.

해외직구 대상국은 미국이 5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2016년 65% 대비 점차 축소되고 있으며,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국가별 직구시장은 다변화되고 있으며 국내 물가 상승에 따라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해외직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이하넥스는 미국·영국·일본 등 5개국 8개 지역에 해외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며 “국내외 물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배송대행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직구 마켓 플레이스인 ‘스내피(SNAPPY)’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쇼핑몰에서 상품 구입 시 이하넥스 배대지 선택만으로 간편하게 해외배송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해외직구 시 신청서 작성 등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직구 초보 고객도 쉽게 해외쇼핑을 즐길 수 있다. 스내피는 수백개의 해외쇼핑몰에서 직접 상품을 보고 한 카트에 담아 통합결제 하는 해외직구 앱(APP)이다.

또 한진 이하넥스는 해외 배송대행서비스 이용 고객을 직접 만나 고객 의견을 청취하고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유럽 직구 증가 추세로 기존 영국·독일 외 추가 배대지 신설을 원하는 다수 고객들의 의견에 한진은 적극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고객응대가 좀 더 신속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배송대행서비스의 성수기인 11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이전까지 고객응대 절차 개선 및 인력 보강 등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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