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한국을 찾은 중국인은 302만259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74만3294명)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반면 일본(3.7%)과 미국(1.8%), 대만(10.5%)과 베트남(27.8%) 등 다른 국가 입국자는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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