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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남아 있는 '연휴후유증' 휴식으로 없앤다

발행일시 : 2017-10-12 17:17
사진=힘찬병원 제공 <사진=힘찬병원 제공>

10일에 달하는 추석연휴가 끝났지만 아직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연휴후유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명절 후 나타나는 연휴후유증에는 관절 통증이 대표적이다. 통증은 허리, 어깨, 목, 손목 등 하체보다 상체가 많다. 이 경우에는 일주일 이내에 휴식으로 후유증을 없앨 수 있다.

그중 여성들은 평소보다 과도한 가사일로 척추에 무리가 간다. 명절이 지난 후 휴식을 취하면 서서히 사라지지만 심한 경우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손목터널증후군, 무릎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귀성길에 장시간 운전했던 남성들은 목과 어깨, 허리에 피로가 쌓인다. 정체 구간일수록 페달을 밟았다 뗐다 반복하기 때문에 무릎과 발목이 아플 수 있는 것. 일상으로 복귀한 지금도 여전히 통증이 지속된다면 스트레칭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 긴장된 근육을 마사지하듯 풀어 통증을 완화하고 의식적으로 목과 척추가 일직선으로 펴질 수 있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통증을 신속히 줄이는 방법이다. 평상시 어깨, 무릎, 허리에 잦은 통증을 느끼던 사람 중 일부는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어 통증의 정도가 극심하지 않더라도 소염제 등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역대 최장 추석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비행 척추 피로증후군으로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비행기 좁은 좌석에서 불편한 자세로 있었거나 배낭을 메고 다녀 허리와 목에 통증 혹은 시차로 인한 피로가 발생하기 쉽다. 연휴가 끝난 후 일상으로 복귀해 사무실에서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일을 하게 되면 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긴 휴가 후 일상에 복귀해서도 계속 피로가 느껴진다면 찜질이나 목욕을 해 근육 긴장을 완화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직장인들은 책상에 의자를 가까이 붙인 후 엉덩이를 최대한 의자 뒤쪽에 넣고 등받이에 기대어 앉아 허리 근육의 피로를 덜어야 한다.

이광원 강북힘찬병원 의무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명절 후 후유증 중 가장 빈번하면서 주의해야 하는 것은 통증이다. 충분한 휴식과 찜질은 피로 해소와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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