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령제약 제공
사진=보령제약 제공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이 지난 10월 1일 창업 60년을 맞았다. 회사는 '라이프타임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천명했다.

보령제약그룹은 최근 서울 종로 보령빌딩 중보홀에서 '100년 보령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00년 보령 시무식은 지난 60년의 도전과 성과를 바탕으로 100년기업으로 도약해 나아가자는 보령제약그룹의 의지를 담은 행사다.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의 목표를 강조했다. 그는 "보령약국 창업 후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정신과 더불어 사는 공존공영의 이념을 실천하며 60년간 역사를 만들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의 보령제약그룹을 만든 가장 중요한 밑거름인 창업정신을 다시 한번 깊이 되새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회장은 "100년 보령은 라이프타임 케어 기업을 지향하며 의약품, 컨슈머, 디지털의 그룹 3대 중점사업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언제 어디서든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글로벌 보령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실제로 회사는 그동안 신약 중심의 R&D 핵심역량을 가진 제약과 바이오 부문, 전 연령대를 위한 소비재를 제조 유통하는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언제 어디서든 정확한 의료정보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등 3대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보령제약그룹은 새 CI도 발표했다. 창업 60주년을 맞은 2017년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60년의 도전, 100년의 도약'을 선포하고 기업 핵심가치도 정립했다. 또 보령의 핵심가치인 '마음이 묻고 과학이 답하다(Heart·Ask·Science·Answer)'에는 회사의 철학이 담겨 있다.

회사는 가장 기본이 되는 'Heart' 샘솟는 호기심과 창의적 발상으로 끊임없는 도전하는 'Ask' 최고의 인재와 노하우가 바탕이 되는 임상의과학적 'Science' 그리고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우리만의 열정을 통해 결과로 답하겠다는 'Answer'를 모아 보령의 새로운 심볼을 선보였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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