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최고의 직장' 순위에서 글로벌 '톱10'을 기록했다.

포브스는 최근 '세계 최고의 고용주(World's Best Employers)' 순위를 발표했다. 이들은 58개국 2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500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구글 모회사인 미국 IT기업 알파벳이 1위를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일본거래소그룹(JPX)이 3위를 차지했다. 아이폰 제조사 애플과 미 석유·가스 업체인 노블에너지가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LG가 10위에 올랐다. 국내 회사로는 유일하게 톱10에 자리하게 됐다. 또 LG그룹에서는 LG디스플레이(33위), LG생활건강(188위), LG전자(400위)가 순위권에 들었다.

삼성전자는 65위로 삼성그룹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삼성SDS(85위), 삼성생명(156위), 삼성물산(256위) 등도 500위 안에 들었다.

LG와 삼성 외에도 CJ제일제당이 67위를 기록했고 네이버(132위), 포스코(196위), 현대글로비스(264위), 아모레퍼시픽(275위) 등 총 18개 국내 기업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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