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국내 첫 출시된 ‘휠라핏(FILA FIT)’ 여성 피트니스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국내 첫 출시된 ‘휠라핏(FILA FIT)’ 여성 피트니스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사장 김상현)가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와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휠라핏(FILA FIT)’ 여성 피트니스 용품을 단독 출시했다.

이번 선보이는 상품은 집에서 간편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요가매트, 요가블럭, 헬스장갑, 스트레칭밴드, 짐볼, 폼롤러, 아령 등 24종이다. 가격은 기존 시중 브랜드 피트니스 용품 대비 평균 10%가량 저렴하게 책정했다.

휠라의 여성 피트니스 라인 ‘휠라핏’이 기존 레깅스, 티셔츠, 재킷 등 의류 이외에 관련 피트니스 소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홈플러스 측은 장기 불황 영향으로 최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나 지출을 최소화하는 김생민의 ‘짠테크(짠돌이+재테크)’ 등 실속 소비경향이 각광을 받으면서, 적잖은 비용이 드는 헬스클럽을 찾기보다 가정에서 꾸준히 건강을 챙기려는 ‘홈트니스(Home+Fitness)’ 수요가 늘고 있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휠라핏’ 여성 피트니스 용품은 홈플러스 142개 전 점포 및 온라인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트레이닝장갑(라이트~프로) 1만9900원~2만9900원, 요가매트(6~15㎜) 1만9900원~2만7900원, 액서사이즈밴드(초급~상급) 1만2900원~2만4900원, 요가블럭 1만5900원, 안티버스트짐볼(55~65㎝) 1만8900원~1만9900원, 스트레칭롤러(33~60㎝) 2만7900원~3만7900원, 아령세트(0.5~1.5㎏/2입) 1만2900원~2만1900원 등이다.

이승규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홈플러스에서 피트니스 용품을 구매하는 고객 혜택을 더하고자 휠라의 엄선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보다 실속 있게 낮춘 단독 상품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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