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업무 능력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전화영어, 독서통신 프로그램 도입

글로벌 담배 제조 및 유통사인 ‘JTI코리아’가 직원들의 글로벌 업무 능력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셀프 러닝 프로그램(Self Learning Program)’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넥스트데일리 DB
글로벌 담배 제조 및 유통사인 ‘JTI코리아’가 직원들의 글로벌 업무 능력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셀프 러닝 프로그램(Self Learning Program)’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넥스트데일리 DB

“직원이 회사의 재산이며 미래다.”

많은 기업의 오너들이 매년 의례적으로 반복하는 말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 자칫 직원들을 억누르는 부담이 될 수 있고 많은 예산의 재정 지원도 감수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담배 기업 ‘JTI코리아(대표 스티브 다이어)’가 직원들의 글로벌 업무 능력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셀프 러닝 프로그램(Self Learning Program)’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JTI 코리아는 글로벌 시대에 요구되는 영어 활용 필요성이 더욱 증대됨에 따라, 전 직원들의 자기계발 및 비즈니스 전문성 확대를 위해 사내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인 ‘전화영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정규 회화 코스 ▲글로벌 프로젝트 중심의 비즈니스 코스 ▲최신 글로벌 이슈를 다루는 저널 코스 등 직원 개개인의 특성과 수준에 맞춰 원하는 코스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건강한 독서 문화 형성으로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인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사내 독서 프로그램 ‘독서통신 프로그램’도 함께 도입했다.

JTI 코리아의 독서통신 프로그램은 총 20종의 추천 도서 중 한 권을 선택해 정해진 기간 내 독서 완료 및 과제를 수행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인문교양, 경제경영, 자기계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추천 도서 중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독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셀프 러닝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다애 직원은 “전화 영어 프로그램의 경우 개인적 수준에 맞춰 원하는 시간에 1대 1로 대화할 수 있어 직장인의 자기계발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바쁜 일정을 핑계로 독서를 소홀히 해왔지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독서통신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책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보미 JTI 코리아 인사부 부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구성원의 직무 역량 향상이 필수적으로, 직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자 전 직원 대상 셀프 러닝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JTI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원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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