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광교 넘어서는 ‘차세대 지식산업센터’로 급부상

지식산업센터도 복합화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업무는 물론 거주, 부대복리시설까지 한 곳에 갖춰진 곳을 골라 현명하게 투자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힉스테크노벨리 전경. 사진=힉스테크노벨리 제공
지식산업센터도 복합화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업무는 물론 거주, 부대복리시설까지 한 곳에 갖춰진 곳을 골라 현명하게 투자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힉스테크노벨리 전경. 사진=힉스테크노벨리 제공

‘8.2대책’에 ‘9.5’추가 대책까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줄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거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지난달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들어 수익형 부동산 거래량은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분석됐다. 월별 거래량을 보면 지난 1월 2만3000여건에서 5월 최초로 월 거래량 3만건을 돌파한 뒤 6월과 7월에 연달아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8.2 대책 이후에는 주택 투자 수요 일부가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넘어오면서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는 평가다.

이처럼 지식산업센터, 상가, 오피스텔 등 이른바 ‘수익형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정부의 규제가 주로 주거상품으로 몰렸고, 초저금리를 활용해 상업용, 업무용 부동산을 구입해 임대사업을 통한 안정적 수입을 원하는 수요자가 증가하는 등 복합적인 작용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식산업센터도 복합화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업무는 물론 거주, 부대복리시설까지 한 곳에 갖춰진 곳을 골라 현명하게 투자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식산업센터는 과거 아파트형공장에서 진화하면서 대형화·복합화·첨단화되고 있는 추세다. 규모 역시 코엑스몰 규모의 매머드급으로 조성되는 곳이 속속 등장하고 있고 대형 건설사들 역시 잇따라 지식산업센터 조성에 관심을 보이며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자연스럽게 지식산업센터가 하나의 첨단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내 랜드마크로 조성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런 추세에 맞춰 최근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는 업무와 거주, 부대복리시설을 모두 갖춘 복합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제2의 판교로 떠오르고 있는 경기 남부 최대기업도시 ‘힉스유타워’ 지식산업센터이다. 이 곳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도시첨단산업단지 복합용지에 대지면적 23,376.00㎡, 연면적 198,235,99㎡, 지하 5층~지상 24층 규모로 조성되며, 63빌딩 약 3배 규모의 매머드급 비즈니스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여기에 신갈저수지, 청명산, 태광CC 등 ‘트리플 조망권’까지 갖췄다.

옥상정원과 9층 휴게공간 등 특화설계를 선보이며, 야외음악당, 글램핑장, 클라이밍장, 스트리트형상가 등도 조성한다. 중앙광장, 어린이 놀이터, 키즈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갖춘다.

지식산업센터는 물론 아파트,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인프라 구축이 탄탄하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배후수요도 풍부해 투자가치도 높다. 주변에 삼성디지털시티, 나노시티, 남서울오토허브 등 산업클러스터도 밀집해 있다.

인근 5.3㎞이내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녹십자 중앙연구소, 종근당 효종연구소 등 의학뷰티연구소들이 몰려있으며, 15㎞이내에 기타 R&D 센터들이 집중돼 있다. 6.5㎞ 이내에는 마북리 연구소와 삼성디지털시티가 위치해있다.

산학협력에 용이한 대학들도 인접해있다. 힉스유타워 지식산업센터 반경 10㎞ 이내에 경희대 국제캠퍼스, 경기대 수원 캠퍼스, 단국대 죽전캠퍼스, 아주대학교 등 총 8개의 대학이 인접해있다.

교통여건 또한 복합개발에 맞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원신갈IC, 흥덕IC, 청명IC가 인접해있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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