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비타민
사진=KBS2 비타민

'사망' 황치훈, 뇌출혈 예방 해주는 음식이 '낫토'?...방송 장면 보니

아역배우 출신 황치훈이 뇌출혈로 사망한 가운데, 뇌졸증을 예방하는 음식을 소개한 방송장면이 회자되고 있다.

뇌출혈로 10년간 투병 끝에 결국 사망한 배우 황치훈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뇌출혈과 같은 질환인 뇌졸증을 예방하는 '낫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과거 방송된 KBS2 '비타민'에서는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여름철, 원기회복을 위한 한중일 3개국의 대표 보양식을 소개했다. 3대 보양식으로는 한국의 전복, 중국의 민어, 그리고 일본의 낫토가 선정됐다.

이날 낫토가 공개되자 게스트는 "낫토에 겨자를 섞어 김에 싸먹으면 초보자도 쉽게 먹을 수 있다"며 능숙한 솜씨로 직접 낫토 겨자 김말이를 만들어 출연진들에게 나눠줬으며, 이에 낫토를 처음 접해본 다른 출연자들도 낫토를 먹어본 후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낫토는 미국 건강전문지인 ‘헬스’지에서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유명하다. 낫토를 휘저으면 끈적한 점액이 실처럼 생기는데, 이 실 속에 함유된 나또키나아제는 뇌졸증, 심근경색, 혈전증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줘 낫토는 중년 건강의 ‘효도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식이섬유도 바나나의 4배, 고구마의 7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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