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팅

빅데이터의 미래, 웨스턴디지털 ‘MAMR’가 이끈다

발행일시 : 2017-10-19 00:00

웨스턴디지털(스티브 밀리건 CEO)은 지난 11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 본사에서 ‘빅데이터의 미래를 위한 혁신(Innovating to Fuel the Next Decade of Big Data)’ 이라는 주제로 행사에서 세계 최초 ‘마이크로파 어시스트 자기 기록(Microwave-Assisted Magnetic Recording, 이하 MAMR)’ 기술이 적용된 HDD를 시연했다. 또한, 마이크로액츄에이션(Micro Actuation) 및 다마신 기록 헤드(Damascene Recording Head) 기술의 향상도 소개됐다.

웨스턴디지털은 제조 능력 측면에서는 연평균 15% 이상의 면밀도 및 비용 개선을 달성하면서 자재 및 공정의 혁신 추구해왔다. 새롭게 발표한 MAMR 기술은 신뢰성은 높아지고 비용은 줄었다. 웨스턴디지털은 2019년에는 초대용량 MAMR HDD가 출하되어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스핀 토크 발진기(Spin torque oscillator)’에 있다. 스핀 토크 발진기는 초고밀도 환경에서도 신뢰성 손실 없이 데이터 기록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마이크로파 필드(Microwave field)를 생성하는 데 사용된다. 이를 바탕으로 웨스턴디지털의 MAMR 기술은 제곱인치 당 4 테라비트(Tb) 이상의 기록밀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MAMR 기술을 통한 지속적인 기록밀도 향상으로 2025년까지 40 테라바이트(TB) 이상의 HDD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웨스턴디지털의 마이크로파 어시스트 자기 기록(Microwave-Assisted Magnetic Recording) <웨스턴디지털의 마이크로파 어시스트 자기 기록(Microwave-Assisted Magnetic Recording)>

면밀도를 크게 향상시킨 웨스턴디지털의 MAMR 기술은 헬륨 충전 드라이브 기술인 ‘헬리오씰(HelioSeal)’ 개발에도 사용된 바 있는 마이크로엑츄에이션 및 기록 헤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향상된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용 마이크로엑츄에이션 기술은 초고밀도 환경의 읽기 및 쓰기 시에도 하드 드라이브의 마그네틱 헤드가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처럼 초고밀도 환경에서의 안정적이고 비용효율적인 기록에 필요한 정확한 공차 구간 및 복잡한 구조의 헤드 제조는 다마신 공정에서 내부 공급으로 이뤄진다. 다마신 공정을 통해 MAMR 헤드 제조에 필요한 스핀 토크 발진기 삽입도 가능하다. 이와 같은 기술들의 결합으로 웨스턴디지털의 HDD는 모든 규모의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의 총소유비용(TCO)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다.

마이크 코다노(Mike Cordano) 웨스턴디지털 사장 겸 COO는 “웨스턴디지털의 MAMR 기술은 HDD의 밀도를 재정의하고 고도로 안정화된 새로운 차원의 초대용량 드라이브를 도입함으로써 고용량 스토리지의 미래에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며 “웨스턴디지털이 5년 전 헬리오씰 기술을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2천만 개가 넘는 헬륨 드라이브를 출하해오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도 이러한 리더십과 혁신을 지속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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